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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6
    A Study On Possible Utility of Korean Traditional Thoughts and Educational Practice In Contemporary Moral Education. 함규진, 지준호, 신창호 & 임홍태 - 2016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50 (50):363-389.
    도덕은 하나의 철학적, 심리적 상념으로서도 존재하지만, 실천으로 이어져야만 비로소 도덕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기본적으로 도덕이란 타자가 자신과 공존할 때, 그 타자와의 관계에서 좋음(goodness) 또는 옳음(righteousness)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도덕이란 대부분 본능적으로 체득할 수 없기에 도덕교육이 있게 되는데, 한국인의 경우 서구와 다른 도덕적 전통을 갖고 있으며 따라서 서구적 도덕교육으로 충분하지 않거나, 전통적 도덕교육을 활용함으로써 더 나은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 그런 견지에서 전통의 실천적 의미를 재해석하고 활용하는 일은 한 편의 논문으로는 너무 방대한 과제이다.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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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1
    Liu Zongzho's Thought of Four-Sentence Teaching and "Intention". 임홍태 - 2009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25 (25):411-437.
    일반적으로 왕양명으로부터 유종주에로의 사상적 전환은 곧 ‘主體性’에 대한 강조에서 ‘意向性’에 대한 강조로의 전환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주체성에 대한 강조에서부터 의향성에 대한 강조로의 전환은 왕양명이 제시한 사구교와 이에 대한 비판을 기초로 유종주가 새롭게 제시하는 사구교의 차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왕양명이 말년에 제시한 사구교 사상에 대한 논란은 양명 생전부터 있어왔으며 이는 양명 사후에도 끊임없이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사구교에 대한 논란으로 말미암아 양명학파는 분화의 과정을 겪게 되었으며, 이는 또한 명말청초 학술계에서 주요 논쟁 중의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다. 유종주의 사구교에 대한 비판과 재해석 또한 이러한 논쟁 과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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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6
    A Study of Li Fu's Appreciation of Zhu Xi and Lu Jiuyuan's Philosophy - Centering around Zhuziwannianquanlun. 임홍태 - 2013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37 (37):159-195.
    주희와 육구연 간의 논쟁은 송명이학의 전개 과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학술논쟁이자 주희의 학술 생애 중 가장 격렬했던 논쟁 가운데 하나였다. 양자 간의 사상적인 이견(異見)으로 인해 전개된 논쟁은 그들이 생존해 있을 때에는 다만 학문 방법론을 둘러싸고 벌어진 논쟁이었다고 한다면, 그들 사후 이로 말미암아 전개된 것은 양대 학술 유파 간의 분쟁이라 할 수 있다. 송⋅원⋅명대를 거쳐 학술계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온 주륙이동논쟁은 주희 사상의 변화를 고증하는 문제에 있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학자들은 육자의 사상을 제대로 알지 못하였을 뿐 아니라 주자의 사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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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4
    Convergence of the contents of traditional education and modern reconstruction. 한성구, 신창호, 지준호 & 임홍태 - 2017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54 (54):273-300.
    본 논문은 근대 지식인들의 ‘동도(東道)’에 대한 인식을 기초로 그들이 보전하고 계승하고자 한 전통교육 내용의 특징을 살펴보고, 그 가운데 현대적으로 계승할 가치가 있는 전통교육 내용을 통섭적 입장에서 선별하고 현대적 분류법으로 범주화(categorization) 하여 그에 따른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우선 현대교육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완하기 위한 해결책으로서 유학사상으로 대표되는 전통사상이 갖고 있는 가능성을 타진해 볼 것이다. 특히 근대 이후로 유학에 대한 지식인들의 긍정적·부정적 인식을 살펴보고, 그 가운데 전통교육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유의미한 것들과 지양해야 할 것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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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15
    Political traits of traditional education and its meaning in modern age. 함규진, 한성구, 윤영돈 & 임홍태 - 2018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56 (56):239-264.
    동아시아 전통 사회에서 교육은 특별한 정치적 의미를 띠고 있었다. 특히 조선의 경우, 불교에 대신하여 유교가 사회의 모든 부문에서 중심 역할을 하게 되는 과정에서 ‘누구나 배우면 성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 아래 적어도 명목적으로 국민 교육을 실시할 필요성이 중대했다. 이러한 전통 교육은 인성 교육적인 성격이 강했으며, ‘선한 본성의 회복’을 목표로 했다. 그리고 교육의 주체는 스승(師)이었다. 이러한 전통 교육은 현대적 관점에서 볼 때 ‘전개로서의 교육’이자 ‘형식도야로서의 교육’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교사에게 막대한 권위를 부여함으로써 자발적인 발전 가능성을 억제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민주적 시민의식을 갖추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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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10
    See through the figure of speech in the "Painstaking Of Theory" by Yang Ming. 임홍태 - 2015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45 (45):205-239.
    비유는 두 가지 다른 대상이나 사건에서 서로 비슷한 점을 찾아, 그 중에서 사람들이 보다 잘 숙지하고 있고 이해하기 쉬운 대상이나 사건을 이용하여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말하기 어려운 대상이나 사건을 설명하는 것을 의미한다. 양명은 『전습록』을 비롯한 저서의 적지 않은 부분에서 비유의 형식을 빌어 그의 중심사상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이러한 비유는 주로 양지를 둘러싼 본체와 공부의 문제에 집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이 글에서는 『전습록』에 보이는 비유를 통해 양명의 공부론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양명은 강학 내용의 대중화와 개방화를 통해 주자학과는 다른 자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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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8
    The development of the argument about reality and painstaking in Wangyangming's Four-Sentence Teaching -around 'no Goodness and Badness'. 임홍태 - 2010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28 (28):417-445.
    왕수인이 말년에 제출한 사구교는 왕문의 일대 공안이었을 뿐만 아니라, 왕학 분파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왕수인 사후에 왕학은 사구교의 해석을 둘러싸고 분화한다. 그 중 왕기를 중심으로 본체에 대한 깨달음을 중시하는 일련의 학자들이 나타나게 되니, 이들은 본체에 대한 깨달음을 중시하여 상대적으로 공부에 대해서는 등한시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러한 명말 학술계의 병폐에 대하여 일련의 학자들은 왕학말류가 주장하는 ‘무선무악’에서 그 단서를 찾고 있었으니, 이는 자연스럽게 왕수인의 사구교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왕수인의 사구교를 계승 발전시킨 왕기의 사무설을 둘러싸고 이를 지지하는 학자와 이를 비판하는 학자 간의 논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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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12
    The same and diferent opinions about knowing and consciousness through Min-yisheng's idea in the latter period of korea. 임홍태 - 2008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23 (23):181-216.
    이 글에서는 閔以升 사상 가운데 주로 1)지와 지각의 문제, 즉 心性의 구분에 관한 논의문제, 이와 관련하여 펼쳐진 2)정제두와의 양지·지각의 동이성 문제에 관한 논의 등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민이승은 양명학자 정제두와 양명학의 시비문제를 둘러싸고 논쟁을 전개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양명학의 중심개념인 양지와 지각의 동이문제이다. 또한 민이승은 양지와 지각 논쟁의 연장선상에서 김창협과 智와 知覺의 동이문제를 둘러싸고 논쟁한다. 민이승은 정제두와의 양명학 논쟁에서 양명학의 ‘심즉리’설과 ‘지행합일’설에 대해 부정하고 있으며, 양명학의 중심개념인 양지는 천리와는 구분된 지각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제두와 양지와 지각의 관계에 대해 논쟁하고 있는 민이승은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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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11
    The thinking system of Zhengjidou(鄭齊斗) about Wangyangming's Four-Sentence Teaching(四句敎). 임홍태 - 2009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26 (26):41-71.
    본 논문은 왕양명의 사구교 사상을 둘러싸고 진행된 후학들의 논쟁을 한국유학, 특히 한국양명학의 영역으로까지 확대해 보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중국에서의 양명 후학의 분화 과정과 그 특징을 면밀하게 밝혀주고, 이를 바탕으로 하곡의 철학사상을 사구교와 관련하여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하곡학의 심학적 특성을 새롭게 밝혀보고자 하였다. 주지하다시피 양명의 사구교 사상은 「대학문」과 더불어 『대학』에 대한 그의 만년 정견을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왕양명은 주자의 『대학』 해석을 비판적으로 반성하고, 그에 대한 새로운 해석체계를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왕양명의 『대학』에 대한 탐구와 재해석은 그의 학문 생애 전반에 걸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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