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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9
    A study on Taiji of Confucianism in the Chosun Dynasty from the view of Self-cultivation. 이선경 - 2009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27 (27):119-143.
    이글은 신유학의 최고개념인 태극에 대한 조선 유학자들의 수양론적 관심과 해명을 고찰한 것이다. 태극은 존재와 가치를 통관하는 궁극적 개념이지만, 조선유학의 태극에 대한 관심은 심성수양의 문제가 비중이 큰 것으로 보았다. 고려말 성리학자인 이색이 ‘복희와 요순을 본받아 내 마음의 태극으로 돌아간다’라 하고, 한국성리학의 이정표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는 이언적의 『태극문변』에서는 진리의 표준으로서 태극을 어떻게 체득, 실천해 갈 것인가라는 수양론적 문제가 중심이 됨을 볼 수 있으며, 이러한 관심은 조선유학사 전반을 관통한다는 것이다. 유가에서는 인간사회 자체를 성도(成道)의 장으로 인식하기에, 음식남녀의 일상생활을 떠난 도・불의 수련관을 비판하면서 제기된 유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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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9
    帛書 『周易』 「繆和」 「昭力」편 고찰 — 정치철학 및 역리적 해석 —. 이선경 - 2009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57 (57):193-221.
    이 글은 帛書『周易』「繆和」「昭力」편에 담긴 정치사상의 내용과 그 易理的 근거를 고찰한 것이다. 「무화」「소력」편은 帛書易傳의 여러 편 가운데 정치사상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역의 괘효사를 재해석함으로써 그 근거를 제시한다. 이 글에서 필자가 다룬 쟁점은 다음의 두 가지이다. 첫째, 그동안 학계에서 제기되어온 「무화」「소력」편이 유가의 사상인가, 황로의 사상인가의 문제에 대하여 필자의 견해를 제시하는 것이며, 둘째, 「무화」「소력」편을 통하여 백서역전의 괘효사 해석의 특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전자의 문제에 대하여, 필자는 「무화」「소력」편이 黃老의 사상이 아니라, 孟子的 왕도정치의 이상과 荀子的 後王사상이 혼재된 유가의 정치사상이 자체적으로 정립되는 과정 속에 있는 것으로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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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7
    Ki Ho School of Neo-Confucianism on Yi Xue Qi Meng in Later Chosun Period. 이선경 - 2012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35 (35):275-308.
    이 글은 조선후기 기호성리학파의 「역학계몽」연구가 어떠한 특징을 지니는가를 고찰한 것이다. 자료의 측면에서 기호성리학파의 「역학계몽」연구는 대체로 한원진을 중심으로 그의 동료, 문인들에 의해 연구되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퇴계학파의 「역학계몽」연구가 이황 「계몽전의」이후, 16세기말로부터 19세기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진데 비하여, 기호성리학파의 「역학계몽」연구는 18세기에 집중적으로 논의되고, 그 이전과 이후에는 비중있는 연구저작들이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기호성리학파의 「역학계몽」연구의 특징을 고찰하기 위해 본고에서 채택한 주제는 3가지로, 그들의 태극론, 하도와 8괘형성에 관한 이론, 「본도서」의 이른바 ‘오위상득설’이 그것이다. 태극론의 경우 기호성리학파는 「역학계몽」의 상수적 태극을 이기지묘의 이기론과 인기질의 인성론을 바탕으로 해명하는 독특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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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4
    Lew Seung Kug’s Recognition on Relations between Juhng-yaug and History of Korean Thoughts. 이선경 - 2016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50 (50):201-234.
    이 글은 도원(道原) 류승국(柳承國, 1923∼2011)의 사상적 지향과 한국사상사의 해석방법론이 정역의 원리와 가치관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고찰한 것이다. 도원은 그의 학문적 화두가 ‘화해와 상생, 인도주의와 세계평화에 있으며, 궁극적으로 대동세계를 구현하는데 있다’고 밝히며, 한국사상사 탐구를 통해 그에 대한 답을 찾는다. 그에 따르면 한국사상은 인간주체를 기본으로 하는 사상이며, 모든 갈등과 대립을 지양할 수 있는 중용(中庸), 중화(中和)의 요소를 지니고 있는데, 한국의 역학이 바로 이러한 내용을 충족한다. 도원은 한국사상이 ‘억음존양(抑陰尊陽)’의 주역적 가치가 아니라 ‘조양율음(調陽律陰)’의 정역적 가치를 추구하며, 인간의 절대주체를 통해 양극을 화합하는 ‘중(中)’사상이 고대점복행위로부터 구한말 『정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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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7
    조선 전기 상수역학연구 : 『홍범황극내편』의 수용과 이해 — 이순(李純)의 『홍범황극내편보해』를 중심으로 —. 이선경 - 2019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62 (62):49-82.
    이 논문은 16세기 전반기에 활동한 이순(李純)의 『홍범황극내편보해(洪範皇極內篇補解)』를 연구한 것이다. 이순의 이 저작은 조선 최초의 『홍범황극내편』 주해서이다. 조선시대 상수역학의 주요문헌은 『성리대전』에 수록된 주희의 『역학계몽』, 소옹의 『황극경세서』, 채침의 『홍범황극내편』이라 할 수 있다. 『역학계몽』과 『황극경세서』를 연구한 조선학자들의 문헌에 대해서는 기존에 연구 성과가 있지만, 조선학자의 『홍범황극내편』 저작을 연구한 것은 이 논문이 처음이다. 『홍범황극내편』은 「홍범구주(洪範九疇)」가 지닌 수리(數理)를 풀어낸 저작이다. 『주역』이 상(象)을 위주로 하는 역(易)이라면, 『홍범황극내편』은 수(數)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역을 고안하였다고 할 수 있다. 『홍범황극내편』을 연구한 중국학자들이 「홍범구주」의 창시자로 우임금을 숭상함에 비하여, 이순은 홍범수(洪範數)의 전수자로 기자(箕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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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18
    先秦儒家에 있어서 時中의 문제 – 孔 ・孟 時中사상의 易庸論的 접근 –. 이선경 - 2008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55 (55):305-331.
    이 글은 『莊子』 내외편에 보이는 寓話를 중심으로 장자 및 장자학파와 유가의 관계를 검토한 것이다. 사실 우화에 등장하는 공자를 비롯한 유가를 비롯한 수많은 인물들은 장자의 이념이 반영된 것이며 심지어 가공인물로 설정된 경우도 있지만, 장자학파의 유가에 대한 이해 양상을 엿볼 수 충분한 자료이다. 당시 백가쟁명의 특성상 비록 장자학파에서 유가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지만, 그러한 비판의 근거 및 내용에는 상대에 대한 일정한 이해가 전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莊子의 우화에 포함된 형식을 통해서 보면, 인물 설정의 단계가 1) 공자의 제자, 2) 공자, 3) 노자(은자), 4) 장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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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15
    The Characteristics of Zhu Xi's Theory of I-Qing in Yi Xue Qi Meng(易學啓蒙). 이선경 - 2010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28 (28):387-415.
    이 논문은 향후 조선유학자들의 {역학계몽}의 수용양상을 연구하기 위한 선행연구로서 {역학계몽}에 나타난 주자역학의 특징을 고찰한 것이다. 주로 {역학계몽} 원전을 분석하여 주자가 {역학계몽}을 지은 문제의식은 무엇이며, 그러한 문제를 풀어가는 논리와 사유의 특색은 무엇인가를 논의한 것이다. 주자의 문제의식은 당시 한대역학, 도교역학, 의리역학 등을 망라하여 새로이 계통이 있는 유가역학을 건립하려는데 있었다. 주자(朱子)는 문제해결을 위한 이론모델로 소강절(邵康節)의 선천학을 수용하고, 그의 선천개념을 변용하여 하락상수론을 제시한다. 하락을 자연의 이치가 담긴 역의 근원이자 성인의 심법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상수가 단순히 술수가 아니라, 자연의 이치와 성인의 심법을 드러내는 매체임을 밝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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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8
    The Correspondence Theoryof I Ching and Empathetic Ruling of Confucianism. 이선경 - 2015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46 (46):9-39.
    한국사회의 불신지수를 반영하듯, 최근 ‘소통’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고, 소통을 위해서는 합리성과 사실을 존중하는 공론의 장을 형성해가야 한다는 논의가 공감을 얻고 있다. 이 글에서는 진정한 사회적 소통을 위해 합리적 토론문화의 형성 이전에 전제되어야 할 것이 타인에 대한 ‘공감’임을 주장하고자 한다. 이 글에서는 전통 유학의 사회 및 정치사상은 타인에 대한 공감을 기저로 하는 것임을 지적하고, 역의 감응론이 그 이론적 토대임을 논한다. 역의 감응론은 ‘이 세계를 구성하는 원리인 감응을 통하여 인간사회와 우주적 생명세계에 형통함을 가져오려는’ 목적을 지닌다. ‘한 번 음이 되고 한 번 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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