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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
    A Critical Review of 'Modernity' in Modern Buddhist Studies of Korea. 정창조 & 김원명 - 2016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50 (50):305-331.
    이 논문은 기존 ‘한국 근대불교’ 연구에서 사용하는 ‘근대’ 및 ‘근대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나름의 대답을 마련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한국근대불교/학’ 연구 담론에서 그동안 본격적인 논의가 없었던 ‘근대’와 ‘근대성’의 특징들을 서구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해명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적 조건에서의 ‘근대’란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한국적 조건에서 과연 ‘근대’ 혹은 ‘근대성’을 발견하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마지막으로 이 글은 이러한 검토를 기반으로 하여, 기존의 ‘한국근대불교’에 대한 연구들이 ‘근대’에 대하여 언급해 온 부분을 비판적으로 검토 및 계승함으로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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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6
    A Comparative Study on Wonhyo’s ‘One mind two aspects(一心二門)’ and Zhu Xi’s ‘The Theory that Mind Controls Human Nature and Emotion(心統性情)’. 이혜영 & 김원명 - 2018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93:303-325.
    이 논문은 원효(元曉, 617-686)의 ‘한마음의 두 측면’[一心二門]과 주희(朱熹, 1130-1200)의 심통성정(心統性情)을 비교 고찰한 것이다. 원효의 ‘한마음’과 주희의 ‘마음’은 각각 참으로 그러한 ‘고요한 측면’[眞如門]과 ‘생겨나고 사라지는 측면’[生滅門], ‘본성’[性]과 ‘감정’[情]을 포괄하고 있다. 전자는 체상용의 구조이고, 후자는 체용의 구조다. 이는 마치 역(易) 철학시대의 고대 동아시아의 세계 이해를 담고 있는 이태극(二太極)과 삼태극(三太極)을 연상시킨다.BR 원효는 ‘한마음’에서 ‘하나’는 둘이 없는 하나로서 이해되기 어렵지만 ‘본성 스스로 신비롭게 이해하는 지각 기능’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마음’이라고 한다. 한마음 두 측면에서 고요한 측면인 진여문은 마음의 본체(本體)를 가리키고, 생겨나고 사라지는 측면인 생멸문은 상용(相用)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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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1
    A Study on Harmonization thoughts in Wonhyo and King Jungjo. 안효성 & 김원명 - 2015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45 (45):9-35.
    요즘은 여러 학문의 통섭(統攝)을 요청하는 시대이다. 본 논문에서 우리는 통섭적 전거를 우리 역사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즉 원효(元曉, 617-686)와 정조(正祖, 1752-1800)에 주목하였다. 우선, 원효와 정조 시대에 그들에게 주어진 시대적 요청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았다. 다음으로 그 시대적 요청에 따른 그들의 응답이었던 원효의 화쟁과 정조의 탕평을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맺는 말에서 화쟁(和諍)과 탕평(蕩平)의 가치와 한계를 설명하였다. 본 논문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그들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일 것이다. 그것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즉 두 가지 모두 혼란과 갈등이 유발되는 논리와 주장들을 조화롭게 하려 한다. 그러면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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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7
    A Study on Chéng I's Criticism on Zen Buddhism in 『Míngdàojíshuō』. 권선향 & 김원명 - 2013 - 동서철학연구(Dong Seo Cheol Hak Yeon Gu; Studies in Philosophy East-West) 69 (69):188-210.
    본고는 『근사록』 「변이단편」과 『명도집설』을 통해 정이의 선불교 비판에 관하여 고찰하고자 한다. 『근사록』「변이단편」에서는 정이의 불교비판의 대강을 알 수 있다. 정호는 윤리 사회적인 면에서 불교를 비판하는데 반해 정이는 이론중심으로 불교를 비판하고 있다. 이같은 이론적 비판을 통해 정이는 유학적 체계를 세울 수 있었다. 특히 『명도집설』에서는 정이의 불교비판에 대해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는데 여기서 정이는 선불교 비판에 치중하였음을 알 수 있다. 당시 선불교의 위세는 대단하여 유학을 능가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이는 선불교 비판을 통해 유학의 세를 회복하고자 한 것이다. 먼저 정이는 선불교가 위세를 떨치고 있는 세태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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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15
    A Study on the Change of Hong, Dae-Yong(洪大容)'s View of the World and its Contemporary Meaning. 김원명 & 서세영 - 2014 - 동서철학연구(Dong Seo Cheol Hak Yeon Gu; Studies in Philosophy East-West) 72 (72):171-189.
    본 논문은 대표적인 북학자 중 한명인 홍대용(洪大容, 1731~1783)의 세계관 변화를 고찰하고, 그의 세계관 변화 속에서 그가 일찍이 당시 수준에서 현대적인 글로컬화된 철학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음을 밝히는 것이다. 그의 세계관 변화를 고찰하는 것은 조선의 역사에서 지식인들의 세계관 변화의 추이를 대표해 살펴보는 것이다. 당시 조선 지식인들이 명(明)을 중화로 인식하고 조선을 동이(東夷)로 인식하던 것을, 명의 멸망 후 조선을 소중화(小中華)로 청(淸)을 북쪽 변방으로 인식했던 것이, 18세기에 이르러 변화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러한 변화를 대표하는 것이 홍대용의 세계관 변화이다. 홍대용의 세계관은 35세(1765~6년)에 있었던 북경 여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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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13
    Critical Analysis on Understanding of TASAN(茶山) Philosophy Appeared in the History of Korean Philosophy by HAN, Ja-Gyeong. 김원명 - 2013 - 동서철학연구(Dong Seo Cheol Hak Yeon Gu; Studies in Philosophy East-West) 70 (70):101-120.
    본 연구의 목적은 한자경의 연구(『한국철학의 맥』)에서 ‘다산이 우리 사상사의 연속성, 정신의 역사성을 부정했다’는 주장을 반성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한자경은 성리학을 ‘내재주의’적 관점으로, 다산의 학문을 ‘외재주의’적 관점으로 해석하며, 정약용의 사상은 결국 ‘탈성리학적’이면서 ‘탈유교적’이라고 해석한다. 한자경의 주장에 따르면 다산은 송대 성리학이 공맹의 원시유학과 그 근본정신에서부터 상반되며 질적으로 ‘변질’된 것으로 본다. 이렇듯 한자경은 다산이 ‘주희가 유학의 도통으로 확립한 것이 오히려 유학의 왜곡일 뿐’이며, 주자학을 계승한 조선 유학의 역사도 “자기 왜곡의 역사”인 것이라고 주장하여, 결과적으로 다산은 “우리 사상사의 연속성, 정신의 역사성을 부정”하고 있다고 규정한다. 한자경은 이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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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7
    Has an individual life been determined, or not? - Focused Hanmaum thought by Seon Master Daehaeng Kunsunim -. 김원명 - 2016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85:101-119.
    이 논문의 목적은 ‘대행(大行)스님(1927-2012)의 한마음 사상에서 개인의 삶이 결정되어 있다는 것인지, 결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인지’를 묻고, 이에 대해 답을 찾는 것이다.BR 논문의 진행은 세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 개인의 삶이 결정되어 있어 선택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내용들을 살펴본다. 둘째, 개인의 삶이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선택에 의해 바뀔 수 있다는 것처럼 보이는 내용들을 살펴본다. 셋째, 앞의 두 내용이 서로 어긋나는 바, 이 어긋나는 것들이 병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이 어긋난 바들을 회통할 수 있는 것인지, 회통의 근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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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12
    The Problem of the Interpretation of the Fû Hexagram[復卦] based on Zhu Xi[朱熹]'s Theory of Psychology. 김광수 & 김원명 - 2017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52 (52):281-310.
    이 논문은 주희(朱熹, 1130-1200)의 심성론(心性論)에서 복괘(復卦)가 미발(未發)의 괘상(卦象)이라는 설명에 대한 현대 한국의 여러 학자들의 반론에 대한 반성적 연구다. 주희는 미발설(未發說)을 복괘(復卦)로 설명한다. 여러 연구자들은 복괘(復卦)의 ‘사려미맹(思慮未萌) 지각불매(知覺不昧)’는 과연 미발설을 설명하기에 충분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사려미맹(思慮未萌)’은 미발설을 설명하기에 적당하지만, ‘지각불매(知覺不昧)’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본 연구는 주희의 복괘 해석에서 ‘사려미맹 지각불매’가 미발설을 충분히 설명함을 보이고자 한다. 주희의 미발설은 중화구설(中和舊說)의 시기와 중화신설(中和新說)의 시기로 그 관점이 나뉜다. 중화구설 시기는 성체심용설(性體心用說)을 바탕으로 미발설을 전개하고, 중화신설 시기는 심통성정설(心統性情說)을 바탕으로 미발설을 전개한다. 두 시기 사이에 마음의 지위는 이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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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17
    The Trolley Problem for Wonhyo and the New Normative Ethnical Theory. 정진규 & 김원명 - 2017 - 동서철학연구(Dong Seo Cheol Hak Yeon Gu; Studies in Philosophy East-West) 84 (84):215-236.
    본 논문의 목적은 두 가지다. 첫째는 원효(元曉, 617-686) 관점에서 트롤리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고, 둘째는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새로운 규범 윤리학 이론에 대한 제언을 하는 것이다. 트롤리 문제는 동일한 결과가 양산되는 유사한 두 가지 사례에서 나타나는 상이한 도덕적 직관을 한 규범 윤리 이론으로 수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논의다. 우리는 이와 같은 트롤리 문제의 해결 방안을 원효 사상인 한마음과 화쟁에 근거하여 제시할 것이다. 트롤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의 중심에는 다원성과 행위자 중심 윤리 이론이 있다. 즉, 트롤리 문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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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16
    A Study on Wonhyo’s Hwajaeng Thought in North Korea - Focusing on ‘Hwajaeng Thought’ and ‘(Hwajaeng) Dialectics’ Found in Han, Myeong-hwan’s (2010)『History of Joseon Philosophy』(2) -. [REVIEW] 김원명 - 2023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57:41-66.
    본 연구는 한명환 (2010)의『조선철학전사』(2)에 나타나는 “원효의 철학 및 사회정치사상” 가운데 ‘화쟁 사상’과 ‘(화쟁) 변증법’을 소개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다.BR 글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처음에 “들어가는 말”이 있다. 두 번째로 북의 철학사상 연구 배경으로 ‘병영체제’의 ‘수령주의’와 ‘사회주의’ 체제를 살펴봤다. 세 번째로 “한명환의『조선철학전사』(2)와 ‘원효의 철학 및 사회정치사상’”을 살펴봤다. 이 내용은 북의 기존 연구들이 누적된 결과물이기에, 누적된 연구물들과 이 책 내용을 함께 소개했다. 네 번째로는 “원효 화쟁사상의 본질: 주체적이며 변증법적 사상이지만 지배계급 요구 반영”을, 다섯 번째로 “원효 화쟁의 논리: 발전된 변증법적 사유지만 상대주의적 궤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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