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der:
  1.  12
    Chinese Intellectuals’ Bianfa Reform Movement and the Nationalistic View of Administrating the World from the Perspective of Modern China Discourse - Focusing upon Kang Yu-wei’s Datong World -. 김연재 - 2021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104:365-389.
    본 논문에서는 중국의 근대화 속에서 지식인들이 ‘근대’라는 자기정체성을 찾아가는 시대정신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그들의 세계관에서 근대화는 중국이 서양의 존재를 타자로 받아들이면서 자신을 주체로 새롭게 인식하는 과정이다. 그들은 기존의 전통적 사상과 서구의 사상 사이에 공존하는 괴리감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하는 현실적 문제를 고민하였다. 그들은 서구의 사회진화론을 수용하면서 부국강병과 민족생존과 같은 시대적 절박감과 역사적 사명감에 직면하였던 한편, 자유와 평등의 이념 하에서 반봉건주의적 진보성, 교화주의적 계몽성, 반제국주의적 애국심 등을 기치로 내걸으며 變法自强운동, 戊戌政變등을 추진하였다. 특히 강유위는 道義만을 명분으로 하는 봉건제도의 불합리성과 전통적 사고의 질곡을 비판하며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2.  2
    Cheng Yi’s Yili Changeology of Suishi-Bianyi and the Historical Philosophy of Li-Shi-Tong-Yi - A Conception of Historical Contents -. 김연재 - 2024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117:67-97.
    본고에서는 유가의 역사철학을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유가의 역사철학은 전통적으로 經學의 영역에서 철학과 역학, 철학과 사학, 역학과 사학을 결합하는 융복합적 내용을 지닌다. 여기에는 역사의 과정에 대한 철학적 이해가 담보되어야 하는 반면에 철학의 과제에 대한 역사적 맥락도 확보되어야 한다. 그 양자가 만나는 지점에 역사철학의 세계가 있다.BR 서술의 역사를 해석하는 방법론은 敍事主義的 맥락화의 역사콘텐츠와 밀접하게 관련된다. 서사주의적 맥락화는 인간의 행위성, 시간성 및 공간성의 관계를 통일적으로 구성하는 서술의 논법이다. 역사콘텐츠의 논법을 통해 역사의 해석은 과거, 현재 및 미래 사이를 오고가면서 대화를 시도한다.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3.  7
    Dong Zhong-shu’s Gongyang Spirit, the Community Consciousness of Dayitong and a Horizon of Tianxiajinglun - The Administrative View of Tong-Quan-Da-Bian -. 김연재 - 2023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111:27-52.
    본고는 동아시아의 문화권에서 유가의 사상이 어떻게 국가공동체의 통치이념으로 자리잡았을 수 있었는가 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그것은 漢代에 동중서가 유가의 王道를 채택하여 국가의 체제를 확립하는 이념화의 과정과 맞물려있다. 그는 公羊學의 비판정신에 입각하여 大一統의 공동체의식을 확립하고 天下經綸의 경계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지향성에는 삼중의 노선, 즉 學統, 道統및 政統의 입체적 노선이 있다. 즉 學統의 이론적 체계에 따라 道統의 대원칙을 계승하고 政統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이들의 입체적 노선은 道義의 명분에 따라 正義의 실현을 모색하는 通權達變의 治世觀에서 설명된다. 이러한 치세관은 한왕조의 정통성과 그에 따른 통치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4.  6
    The Change-Penetrating View of Timely Moderation and Wisdom of Human Management in The Book of Changes. 김연재 - 2016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77:227-255.
    본고에서는 『주역』의 강령을 현대화하는 작업의 하나로서, 인간경영의 관념에 착안하여 變通의 원리 속에 활용된 時中觀을 조명하고자 한다. 이른바 ‘인간경영’은 지식과 지혜의 통합적 지평에서 살아가는 실천적 삶과 관련이 있다. 현실적 세계는 變通의 실재(reality)로서, 이 실재의 과정을 운용하는 방식에 時中의 기제가 있다. 시중은 변화하는 세계에서 세계를 변화시키는, 시의적절한 조화나 질서, 즉 中道의 원칙이다. 그것은 인간이 삶의 가치를 인식하고 예측하고 판단하고 선택하고 결정하는 創發性과 創新性의 방법이다. 이러한 기제는 하늘과 땅의 원리에 입각한 乾과 坤의 합일, 즉 易簡의 정보와 그에 따라 구성된 64괘의 관계망으로 표상된다. 인간은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5.  15
    The Theoretical Code and Life-spirit World in the Philosophy of Chinese Medicine - Focusing upon a Variation of Daoist Medicine and Confucian Medicine -. 김연재 - 2017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80:193-219.
    본고에서는 宋代 이후에 중의철학이 道醫와 儒醫의 관계를 통해 어떻게 심화되는가 하는 문제에 접근할 것이다. 그 구체적인 사례로서 중의학의 역사에서 이론의 절정기였던 金元의 시대에 朱震亨의 相火論을 중심으로 하여 그 철학적 사유방식과 그 특징을 밝히고자 한다. 이러한 중의철학은 道醫와 儒醫의 變奏로 특징지을 수 있다. 이는 道醫에서 儒醫로 전환되는 과정을 지닌 것이 아니라 실천적 성격이 강한 道醫의 토대 위에 형이상학적 성격이 강한 儒醫로 심화되는 과정을 지닌다. 이러한 과정에서 특히 生理, 心理 및 病理의 현상과 본질 및 그 양자의 다양한 변수에 관해 體와 用의 관계와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6.  10
    Wang Fuzhi’s Yibenwanshu Doctrine and a Life-Aesthetical Horizon of Taihe from the Perspective of Ecologismic Ontology. 김연재 - 2023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113:67-94.
    본고에서는 왕부지의 氣一分殊說의 사유방식에 주목하고 그 속에서 담긴 一本萬殊의 氣學的모형을 생태주의적 본체론에서 접근하여 생명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차원을 모색한다. 氣一分殊說은 자연계에서 진행되는 元氣의 유기체적 체계, 즉 생명의 자생적 연결망과 그 생명력의 흐름에 착안한 것이다. 그것은 元氣, 太虛, 氣化및 太和의 범주로 설명된다. 즉 생명력의 원기는 태허의 순환적 실재 속에 기화의 지속적 과정을 거쳐 태화의 최적화된 상태를 통합적으로 유지한다. 氣一分殊說은 一本萬殊의 모형으로 특징화된다. 이 모형에는 인간 주체가 객체적 대상의 세계를 통합적으로 조망하는 지속가능한 시계가 있다. 그것은 자연과 인간의 내재적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元氣의 유기체적 체계에서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7.  13
    Yi-wei’s Taiyi-Yuanqi View and Its Pre-Experiential World-View of Qi-Xiang and Yun-Shu. 김연재 - 2022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109:157-179.
    본고에서는 漢代의 세계관에서 經學과 讖緯의 관계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참위의 사상은 黃老學과 天人感應說의 기조 속에서 음양오행의 원리를 활용하여 儒家의 경전을 해석한 특수한 형태의 經學에 속한다. 그 대표적인 책이 『역위』이다. 『역위』에서는 『주역』의 象數易學的 특징인 取象運數의 방식을 활용하여 宇宙의 도식을 그려내었다. 우주는 元氣의 원천으로부터 氣化의 작용으로 흘러가는 세계의 실재를 시공간성으로 표현한 것이다. 우주의 도식은 元氣의 본원과 太易의 범주에 입각하여 세계의 태동과 삼라만상이 생성하는 일련의 과정을 표상한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太易, 太初, 太始, 太素의 四太說로 설명된다. 이 일련의 과정은 取象의 방식에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8.  13
    Zhengxuan’s View of Wuxing-Tiandao and the World of Gua-Qi-Shuo - Focusing upon the Epistemological Glance of Yi-Jian -. 김연재 - 2020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99:381-406.
    鄭玄의 세계관은 五行天道觀의 입장에서 접근될 수 있다. 오행천도관은 오행의 관계망에 따라 천체운행의 질서를 도식화한 자연철학적 관점이다. 여기에는 易簡의 시선이 투사되어 있다. 易簡의 시선은 그가 『주역』에서 발굴해낸 용어로서, 세계에 대한 인간의 인식론적 프리즘이다. 그것은 방법론상 取象運數의 방식에 해당한다. 이러한 방식은 太易氣化의 세계를 쉽고 간략하게 설명하는 데에 활용된다. 이러한 象數易學적 사유방식을 통해 그는 음양의 개념과 오행의 범주에 입각하여 우주의 元氣와 그 氣化의 원리를 도식화한다. 특히 卦氣論에 있는 卦象과 氣象의 방위적 관계를 매개로 하여 卦象과 氣數의 연역적 관계를 찾아낸다. 따라서 五行天道觀에서 易簡의 시선을 따라가면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