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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6
    A interpretation on moral beliefs in the Eastern and Western Classics. 임명희 & 김세원 - 2017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89 (89):43-69.
    본 논문은 동서양의 고전 문헌에서 도덕적 통념에 관한 문제가 어떻게 다루어졌는지 고찰한 것이다. 이를 위해 『논어』에 나타난 ‘곧음(直)’에 관한 공자와 제자들의 대화, 『에우티프론』에 나타난 ‘경건함(ὅσιον)’에 관한 소크라테스와 에우티프론의 대화를 각각 분석하고, 그 철학적 함의를 검토하였다. 이를 통해 본 논문은, 공자와 소크라테스가 특정 도덕적 딜레마나 그것의 해결책 또는 특정 도덕관념에 대한 정의 자체에 관심이 있었다기보다, 독단적 자기 확신 또는 도덕적 통념에 관한 비판적 해석에 주안점을 두고 있었다는 것을 주장하였다. 결론적으로, 이들 철학자들은 아버지를 고발한 아들이라는 사례를 통해 우리의 삶에서 도덕적 믿음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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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9
    A study on the theory of "zhong-hua" in the Sung dynasty. 임명희 - 2013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38 (38):251-273.
    본 논문은 中和 사상을 둘러싼 북송대 사마광과 한유의 심성 논쟁을 다룬 것이다. 사마광과 한유의 서신 교환은 당시 유가(儒家) 진영의 대표적 지식인과 불가(佛家)에 심취해 있던 지식인 사이에 진행된 심성 논쟁이라는 점에서 송대 심성론 발전에 미친 다양한 사상적 원류에 관한 논의를 제공해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양자의 서신 교환 내용은 훗날 정주학의 심성론이 당시 어떠한 사상적 배경 아래 구체화될 수 있었는지, 어떠한 이론적 진보를 이루어냈으며, 그 사상사적 의의는 무엇인지에 관한 논의를 살펴보는 데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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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5
    A Study on Choi Hyun-bae's Philosophical concepts (I). 임명희 - 2015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47 (47):43-65.
    본 논문은 외솔 최현배(1894-1970)의 사상을 연구한 것으로, 특별히 최현배의 『조선민족 갱생의 도』에 나타난 “살음(生)”, “생기(生氣)” 등의 개념에 주목하였다. 최현배는 기존에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던 도(道), 이(理), 상제(上帝), 로고스(logos) 등의 철학 개념을 순우리말인 “살음”으로 대체하고자 하였다. 또한 살음의 작용성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살려는 뜻”의 함의를 가진 “생기” 개념을 제출하였다. 최현배의 이러한 시도에는 우리말을 통해 사유하고 표현하고자한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나아가 본 문은 최현배의 언어관 속에 근대를 열었던 새로운 가치인 자유와 창조의 정신이 어떻게 녹아들어 있는지 살펴보았다. 본 논문을 통해 최현배 사상이 가지는 철학사적 위상을 제고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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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2
    A Study on the Zhexue(浙學) during the Southern Song Dynasty. 임명희 - 2016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88 (88):179-203.
    본 논문은 절강유학의 정의, 유파, 사상적 특징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절강유학은 남송대 주자학과의 대립, 갈등, 쟁론의 심화를 통해 다채로운 학문적 특징을 보유할 수 있었다. 본 문에서는 장학성의 「절동학술」에 나타난 “절동유학”의 정의를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것을 시작으로, 남송시기 절강 지역에서 활동한 다양한 학문 유파를 개괄하였으며, 그 사상적 특징을 주자학과의 대립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최근 들어 중국철학사 연구는 그간 정주학과 육왕학에 집중되어 있던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여조겸과 진량, 섭적 등의 학문을 새롭게 조망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금화학파, 영가학파, 영강학파 등 남송대의 다양한 학문 유파를 둘러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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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8
    The transformation of the content of Dao-tong during the Tang and Song Dynasties. 임명희 - 2013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36 (36):293-317.
    본 논문은 당송 시기 도통 내용의 전환 과정에 관한 소고이다. 본 문은 당송 시기 도통 내용의 변천 과정을 다음의 세 단계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한유는 인의(仁義)를 도통의 내용으로 삼았다. 둘째, 손복 등 북송 초 유학자들은 보다 광범위한 의미상의 유가적 도를 도통의 내용으로 규정했다. 셋째, 계숭 및 북송 도학가들은 집중(執中)이 도통의 내용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송 도학가에 의해 유학의 도통론은 심성론 중심의 철학 논의로 그 성격이 변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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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8
    Why did Daoxuejia(道學家) interpret realizing Ren(仁) as “the state of private desire removed”? 임명희 - 2014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43:29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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