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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8
    A Study on Avijjā from the Perspective of Tevijja and Āsava. 윤희조 - 2020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100:115-137.
    필자의 문제의식은 간단하다. 십이연기의 무명을 사성제에 대한 무지라고 한다면, 사성제를 알면서도 무명을 끊지 못하는 경우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이다. 이를 위해서 붓다가 깨달음을 이루게 되는 삼명을 통해서 무명을 검토하고자 한다. 우선 무명의 대상과 관련해서 무명은 사성제에 대한 무명, 윤회에 대한 무명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전자는 논리적 해석, 후자는 전통적 해석으로 불린다. 윤회에 대한 무명은 붓다의 깨달음을 기술하는 과정에서 주로 삼명과 함께 사용된다. 삼명 가운데 숙명지와 사생지는 나와 모든 중생의 윤회 과정과 현실을 명확히 아는 것이고, 누진지는 윤회 과정에서의 번뇌 즉 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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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5
    Buddhist Counseling Methodology Focusing on the Process and Techniques of Buddhist Counselin. 윤희조 - 2018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93:203-230.
    본고는 불교상담방법론을 불교상담의 특징, 불교상담가의 자세, 불교상담의 과정, 기제, 기법을 중심으로 기술하고자 한다. 불교상담은 불교의 궁극적 목표를 지향하는 상담이고, 관점을 열어가는 상담이고, 유해한 심소를 제거하고 푸는 상담이고, 보편적인 주제를 근원적인 차원에서 다루는 상담이라는 특징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불교상담가의 자세로는 마음의 원래 모습에 대한 이해를 추구하여야 하고, 상담자 자신과 내담자에게 역기능적으로 작용하는 번뇌를 제거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상담자와 내담자가 만나는 공간은 생멸하고 열려가는 역동적 공간으로 볼 수 있다. 불교상담의 초기과정에서는 궁극적 목표를 지향하는 가운데 현실적 목표를 잡고, 내담자의 괴로움에 대해서 보편적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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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7
    Enlightenment and the Change of its Meaning in Buddhism from the Viewpoint of Problem Solving. 윤희조 - 2019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96:291-314.
    본 고의 논지는 셋이다. 첫째 깨달음은 문제의식과 문제해결의 관점에서 볼 수 있고, 구체적인 맥락적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붓다의 깨달음이라는 구체적인 맥락 하에서 괴로움의 해결이라는 문제의식과 그 해결 과정을 깨달음으로 볼 수 있고, 이를 통해서 붓다의 깨달음은 사성제의 삼전십이행상에 대한 안지혜명광으로 볼 수 있다.BR 둘째 깨달음의 의미는 변화한다. 붓다의 깨달음을 통해서 새로운 요소, 즉 연기가 추가됨으로 인해서 문제의식이 변화하게 된다. 깨달음의 내용 자체에 대한 추구가 문제의식으로 등장함으로 인해서 대승불교의 깨달음은 사성제와 연기성에 대한 안지혜명광으로 폭이 확대됨을 볼 수 있다. 이는 연기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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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3
    Buddhism and Psychoneuroimmunology: possibility of a new paradigm for the life science. 윤희조 & 신경희 - 2016 - 동서철학연구(Dong Seo Cheol Hak Yeon Gu; Studies in Philosophy East-West) 82 (82):197-230.
    치유가 현대 사회와 문화의 화두로 등장하면서, 불교나 요가의 철학과 수행법이 재발견되고 심신의학이라는 이름으로 의료계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러한 치유 철학과 방법론들을 현대과학과 잇는 가교가 정신신경면역학이다. 정신신경면역학은 몸의 과학과 마음의 과학, 생명의 원리와 우주의 원리를 하나의 정합적 이론으로 통합하는 학제간 분야로서 전일적 건강을 추구하는 의학의 과학적 기초이며 의학과 심리학,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의 통합 연구들이 교류하는 학문적 플랫폼을 형성하고 있다. 정신신경면역학의 연구 결과들을 종합하면, 자아는 마음의 역동적인 힘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유동적 구조물이고, 물질적 세계는 정신적 사건들과 함께 발생하며 분리될 수 없는 인과적 상호관계를 맺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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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16
    Loving- kindness and Compassion in Buddhist and Psychological Perspectives. 조옥경 & 윤희조 - 2016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86:449-470.
    불교적 전통에서 자비는 하나의 단어로 사용됨으로 인해서 유사한 마음상태를 지칭하는 것처럼 보이나 ‘자’와 ‘비’는 각각의 의미, 수행방법, 반대되는 마음상태의 측면에서 구분된다. 빨리어 멧따에 해당하는 자애는 이익과 행복을 주려는 마음이고, 까루나에 해당하는 연민은 불이익과 괴로움을 없애려는 마음이다. 악의와 상해가 각각에 대한 대표적인 반대되는 마음이다. 수행법에 있어서도 둘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다. 초기불교에서 대승불교로 나아가면서 연민을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다.BR 심리적 역동에서 연민은 부정적 정서에 대한 회피로 인해서 의지적으로 마음을 내는 것이고, 긍정적 정서를 불러오는 자애는 대상에 접근하려는 동기가 작용하고 주의를 확장시키는 역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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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13
    Psychology of Anatta from the Perspective of Buddhist Philosophy and Basic Psychology. 윤희조 - 2019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95:189-211.
    본고는 무아의 심리학의 가능성과 무아의 심리치료적 함의를 불교철학적 관점과 서구의 기초심리학적 관점에서 기술하고자 한다. 불교철학적 관점에서 무아는 오온무아, 제법무아, 연기무아로 볼 수 있다. 오온의 비실체성은 제법의 비실체성으로 나아가고, 이는 상호의존적 관계성과 운동성으로 나아간다.BR 기초심리학적 관점에서 무아는 인지적 무아, 정서적 무아, 행동적 무아, 성격적 무아로 볼 수 있다. 실체적 사고, 이분법적 사고, 분별적 사고, 희론적 사고, 당위적 사고, 나 중심사고는 인지적 무아에 반대된다. 정서적 무아는 비실체적 정서, 비집착적 정서를 말한다. 행동적 무아는 즉비의 논리에 기반한 행동이고, 자비희의 행동으로 귀결된다. 성격적 무아는 성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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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11
    Self Psychology of Buddhism from the Viewpoint of the Five Aggregates of Cling and Dhamma. 윤희조 - 2019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98:107-130.
    본고는 불교에서 자아심리학의 성립가능성을 보고자 한다. 불교의 인간론에서 인간은 기능적 존재이면서 가능적 존재이다. 자아를 나, 인간으로 볼 수 있다면 불교에서 인간은 오온의 기능 집합체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나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자아에 대한 포괄적 정의가 성립한다. 기능의 가능성이 최대한 발현된 것이 인간의 본래적 측면이라는 점에서 자아에 대한 본래적 정의가 성립한다. 이와는 반대로 기능의 발현가능성이 억제되는 것은 자아에 대한 비본래적 정의에 해당한다. 본래적 정의에 의한 오온은 오법온으로, 비본래적 정의에 의한 오온은 오취온으로 부를 수 있다. 또한 자아를 발생적 관점에서 연기론에 따라서 정의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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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11
    The Language of Buddhism, the Language of Buddhist Counseling. 윤희조 - 2017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81:239-261.
    초기불교에서 언어의 발생은 근경식(根境識) 삼사화합(三事和合)을 통해서 느낌(受), 관념(想), 사유(尋), 희론(戱)으로 나아가는 연기적 과정을 거친다. 유식불교에서 언어는 파악되는 사물(境), 사물의 형상(相), 형상을 지시하는 명칭(名), 이 세 가지를 통일하는 정신작용 즉 상(想), 식(識), 분별(分別)이라는 요소를 필요하다. 이렇게 만들어진 언어는 마음의 경향성을 표현하는 증폭하고 기능을 한다. 표현에는 명료화의 가능성과 왜곡의 가능성이 내재해 있다. 실재의 생멸성과 언어의 고정성의 균열로 인해서 유익한 언어와 유해한 언어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정어와 사어, 정구업과 사구업은 유익한 언어와 유해한 언어를 대표하고, 무쟁법과 유쟁법은 사회적 관계에서의 두 가지 언어의 기능을 대표한다. 유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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