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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uthority of Morality without Reality. 박수환 - 2024 -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Society 171:193-213.
    이 논문의 목적은 비자연적 도덕적 실재를 상정하지 않아도 도덕의 권위를 입증할 수 있음을 주장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자연주의적 구도 안에서도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답 혹은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음을 보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논문은 다음과 같이 전개될 것이다. 먼저 논문이 목표로 하는 ‘입증’이 무엇인지를 명료화한다. 그것은 도덕적 감수성을 가지고 도덕적 기획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에게 도덕을 따르는 것이 필요한 이유를 제시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필자의 ‘감정주의적 실용주의’의 관점에서 도덕의 권위가 어떻게 입증될 수 있는지를 보일 것이다. 도덕은 도덕적 감수성과 이기심을 모두 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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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
    Hume’s General Point of View and Conflict Resolution - Beyond the Limits of Sympathy -. 박수환 - 2024 - CHUL HAK SA SANG - Journal of Philosophical Ideas 94 (94):31-55.
    이 논문의 목적은 데이비드 흄의 일반적 관점을 도덕적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론으로서 정당화하는 것이다. 그것은 자연주의적 구도에서 도덕적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론으로 기능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이 전개될 것이다. 먼저 흄의 윤리학에서 공감이 어떠한 기제이며, 그것이 어떠한 방식으로 도덕적 판단을 형성하는지 설명한다. 공감은 타인이 경험하는 고통이나 즐거움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심리적 기제이다. 이러한 공감을 통하여 우리는 타인에게 즐거움과 효용을 가져다주는 것에 찬동의 감정을 가지며, 고통과 불쾌함을 불러오는 대상에게 비난의 감정을 느낀다. 다음으로 교정되지 않는 공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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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
    Kantian Captain and Humean Crews. 박수환 - 2024 -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Society 172:33-57.
    이 논문의 목적은 초역사적인 합리성이 아닌 인간의 도덕적 감수성에 근거한 도덕적 탐구의 과정과 그 결과로서의 규범과 의무가 ‘자의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논문은 다음과 같이 전개될 것이다. 먼저 임마누엘 칸트와 그의 철학적 후예인 크리스틴 코스가드가 왜 도덕적 의무의 구성이나 이유의 이해의 차원에서 초역사적이고 보편적인 능력으로서의 이성이나 그에 준하는 능력을 요구하는지를 밝힌다. 칸트와 코스가드는 감정이나 감수성이 맹목적이고 노예적이기 때문에 그것들은 진정한 도덕적 의무 구성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공유한다. 다음으로 우리가 가지는 도덕적 감수성에 근거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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