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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초기 般若學의 有無觀 -二諦說의 수용과 관련하여 -. 하유진 - 2012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69 (69):421-447.
    道安과 支道林의 사상은 후기로 갈수록 불교에 대한 이해가 더욱 성숙해진다. 전기에는 小乘이나 玄學의 영향으로 현상과 진리를 이분화해서 접근한다거나 진리를 현상의 배후에 있는 근거로 이해하는 등 현상에 대하여 진리를 지나치게 절대시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뱐야경전에 대한 이해가 무르익어감에 따라 점차로 空에 대한 올바른 접근을 보여준다. 도안에 따르면 本無를 현상계의 존재론적 근거로 보고 有와 無로 분별하는 것은 空에 대한 잘못된 것으로, 本無란 有와 無의 분별로부터 벗어난 상태를 가리킨다. 지도림은 물질대상은 그 자체로 존재할 수 없고 因緣의 和合에 의해서만이 존재할 수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물질대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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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9
    A Study on the Meaning of Buddha-nature in Nirvāṇa Sutra from the Viewpoint of Spirituality : in the Case of Nirvāṇa School's Theory of Icchantikas Become Buddha. 하유진 - 2014 - The Journal of Indian Philosophy 41 (41):67-96.
    서구의 전통적 영성 개념은 인간의 외부에 절대존재를 상정하여 인격적 하느님의 초월성을 강조함과 아울러 개인이 그러한 절대자에게 복속하는 것을 기본적 구도로 삼는다. 따라서 서구영성의 종교체험은 인간 영혼과 하느님과의 완벽한 일치 보다는 관계적 일치를 추구하며, 인간 영혼이 끝까지 개체성을 상실하지 않고 하느님과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경험을 강조한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인간 외부에 별도의 절대적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종교체험에 있어서 서구의 영성관과 다른 길을 모색한다. 현대사회에서 영성이란 일상을 넘어서는 초월적, 종교적 체험 또는 그러한 체험을 하는 주체를 가리키는 일반적인 용어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영성이 궁극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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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1
    The Meaning of Buddhist Nirvāṇa and Happiness. 하유진 - 2017 - Journal of the Society of Philosophical Studies 116:283-308.
    우리는 출세간적인 행복에 해당하는 열반의 행복을 불교가 추구하는 가장 궁극적인 행복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이러한 열반 개념은 서양철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 개념에 상응하다고 볼 수 있다. 『열반경』에 따르면 불성이란 일체중생이 여래의 태아를 간직하고 있다는 뜻이며, 중생은 잠재적 여래로서, 성불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열반 성취의 주체가 곧 행복추구의 주체로 간주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열반과 불성의 상관관계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아울러 모든 사람이 행복에 도달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하여 일천제 개념에 대한 검토를 통해서 긍정적인 결론을 유도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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