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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9
    Extreme Violence and Civility : On Etienne Balibar’s Politics of Anti-Violence. 진태원 - 2017 - Journal of the Society of Philosophical Studies 118:79-109.
    이 논문은 에티엔 발리바르의 폭력론을 극단적 폭력과 시민다움 개념을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그것의 이론적 의의와 과제를 검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발리바르는 1990년대 이후 현대 폭력의 문제를 극단적 폭력(내지 잔혹성)과 시민다움이라는 두 가지 개념의 관계에 입각하여 이론화하려고 시도해왔다. 그는 극단적 폭력을 정치의 가능성의 조건을 잠식하는 폭력으로 규정하면서, 이를 일상적인 폭력 및 구조적 폭력과 구별되는 개념으로 제시한다. 극단적 폭력은 초객체적 폭력과 초주체적 폭력이라는 두 가지 하위 범주로 구별되는데, 전자는 인간을 사물화하는 폭력이며, 후자는 개별적인 인간들을 민족이나 인종 같은 초주체의 의지에 종속시키는 폭력이다. 이러한 극단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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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9
    Carl Schmitt and Jacques Derrida : Deconstruction of the Sovereignty. 진태원 - 2018 - Phenomenology and Contemporary Philosoph 78:3-42.
    이 글에서 내가 다뤄보려고 하는 첫 번째 주제는 주권에 관한 데리다의 작업이다. 주권의 문제는 초기 데리다 저술에서는 거의 논의의 대상이 되지 않다가 1990년대 후반 이후 법, 정의, 폭력, 환대, 세계시민주의 등과 더불어 데리다 정치철학의 주요 주제가 된다. 주권에 관한 데리다의 논의는 그의 철학에 고유한 유사초월론의 논리에 기반을 둔 매우 사변적인 논의이지만, 세계화 이후 전개되는 국민국가의 쇠퇴, 이주, 난민, 국경의 폭력 등의 문제에 대해 매우 많은 시사점을 제시해준다. 데리다의 주권 개념의 특성을 칼 슈미트에 대한 데리다의 독해와 관련하여 살펴보는 것이 이 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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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5
    Disciplinary Power, Governmentality, Subjectivation - Michel Foucault and the Question of Eros -. 진태원 - 2017 - The Catholic Philosophy 29:39-80.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주제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푸코 사상에서 에로스의 문제를 통치와 주체화의 개념에 입각하여 살펴보는 것이다. 지난 1996년부터 콜레주 드 프랑스 강의록이 출간되면서 푸코의 권력론과 그의 윤리적 주체화 이론 사이에는 비일관성이나 단절이 존재하기보다는 연속성이 존재한다는 것이 뚜렷이 드러나게 되었다. 또한 여기에서 핵심적인 개념이 통치성 내지 통치및 품행인도 내지 대항품행 개념이라는 점 역시 분명하게 밝혀지고 있다. 이 글은 통치 및 대항품행 개념에 입각하여 푸코에게서에로스의 핵심은 주체화의 문제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둘째, 우리는 ‘을의 민주주의’라는 관점에 따라 푸코의 이론을 비판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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