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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5
    Nietzsche’s Bildung Criticism and the Future of Bildung. 이하준 - 2018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94:329-351.
    니체는 그의 시대를 교양(Bildung)이 궁핍한 시대이자 교양이 타락한 시대라고 진단한다. 논증을 위해 그는 속물교양, 사이비교양 비판, 교양에 대한 근본적인 몰이해와 오해 비판, 교양교육기관의 종말, 교양교육과정 및 교양교육자 비판을 수행한다. 이러한 시도는 교양을 창조적 자기형성, 자기해방으로 이해하며 교양교육이 그것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는 인식에 근거한다. 교양에 대한 몰이해의 4가지 유형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일반시민만이 아니라 교양교육 종사자와 교양교육정책 결정자들에게도 종종 발견되는 심각한 문제이다. 니체에게 실용주의적 지식관에 기초한 교양교육, 직업과 성공을 위한 교양교육, 기계적 지식교육, 조화와 질서에 적응하는 인간을 위한 교육, 교양순례자를 만드는 교양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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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4
    Philosophy and Convergence - Close and Distant Relationship or Nnew Mythology and Enlightenment -. 이하준 - 2017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89:273-292.
    오늘날 산업 현장이나 대학교육에서 융복합이 메가트렌드가 되었으며 신화적 힘을 발휘하고 있다. 융복합 교육에 대한 철학적 담론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위 담론에서 논자들은 많은 경우 융합학, 융복합, 학제간 연구를 혼용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심지어 특정주제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융복합으로 이해하는 경우도 있다. 융복합 시대에 철학의 역할에 대한 논의에 참여하는 논자들은 철학의 본래적 성격에 근거해 융복합 교육에서 철학이 주역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논문은 그와 같은 주장의 근거가 약함을 보여줄 것이다. 전국의 많은 대학에서 철학에 기반을 둔 융복합 교과목을 개발 ·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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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8
    Public Sphere of Art, Public and Artmass. 이하준 - 2016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85:349-369.
    이 논문은 하버마스의 예술 공론장과 단토의 이론을 발전시킨 디키의 예술계 개념과 관련된 문제를 비판적으로 비교분석하는 데 있다. 예술 공론장과 예술계는 사적 영역과 공적영역, 주체적 공중과 상대적으로 수동적인 예술대중, 예술의 안과 밖과 ‘안’에 한정이라는 차이를 보여준다. 예술 공론장의 자율성은 하버마스가 말하는 바와 달리 제한적이다. 예술공론장의 붕괴는 예술 민주주의의 시발점으로 다르게 해석 가능하다. ‘하버마스의 논의는 근대적 예술계의 총체적 행위주체에 대한 분석이 요구된다. 예술계는 새로운 전문화된 다른 형식의 예술 공론장의 성립으로 평가된다. 디키의 사회학적 시각이 배제된 ‘예술계’ 개념은 일면적인 분석에 빠지기 쉽다. 새로운 형식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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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7
    Reading for Self-Understanding and Criticism of Liberal Arts Reading Education at University - Focusing on the Perspective of Gadamer"s Hermeneutics -. 이하준 - 2020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101:155-177.
    가다머에게 독서는 내면에 이르는 과정이며 이해와 해석의 기술 문제가 아니라 자기이해의 문제이다. 이해와 해석의 궁극적 목적은 자기이해이다. 독서에서 이해-해석-적용의 해석학적 경험과 실천이 ‘최종적’인 것이 아니듯이 자기이해도 ‘미완결된 과정의 연속’이다. 이와 같은 의미에서 독서는 자기이해를 위한 하나의 통로이며 타자이해-세계이해의 토대이기도 하다. 가다머의 해석학적 관점에서 현재의 교양독서교육은 자기형성으로서의 교양개념과 가다머의 자기이해로서의 독서개념에 입각해 본래의 목적성을 회복해야 한다. 교양 독서교육은 자기형성과 자기이해에 반하는 ‘관리되는 독서’를 지향하며 ‘권장도서 중심 독서에서 자유독서로’, ‘지식과 학습을 위한 독서에서 탐구를 위한 독서로’, ‘독백적 독서에서 공동의 언어를 창조하는 대화와 토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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