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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장정치의 논리 -카시러(Ernst Cassirer)의 견해를 중심으로-. 신응철 - 2019 - Philosophical Investigation 56 (null):97-124.
    최근 한국사회는 극단적으로 국론이 분열되어 있다. 정치권과 시민사회, 나아가 국민들이 결국 두 쪽으로 분열되고 말았다. 광장정치가 대의정치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런 광장정치의 현실 앞에서 철학은, 철학자는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사태를 어떻게 진단하고 처방해야 할 것인가? 이런 맥락에서 필자는 광장정치의 현상을 바라보면서 우리시대가 요청하는 철학의 실천과 철학자의 역할을 곰곰이 되새기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필자는 카시러(Ernst Cassirer 1874-1945)의 관점에 주목하고자 한다. 그는 나치정권에 치열하게 항거하고 나치즘의 정치 이데올로기를 치밀하게 분석하여 들추어냈다. 따라서 지금 여기에서 벌어지고 있는 광장정치의 논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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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8
    Modern Culture, Money and Individual -focused on the G. Simmel's Philosophy of Culture-. 신응철 - 2009 - 동서철학연구(Dong Seo Cheol Hak Yeon Gu; Studies in Philosophy East-West) 53 (53):113-135.
    문화의 문제를 적어도 물질적인 차원에까지 확장시키고, 특히 돈과 연결시킨 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게오르그 짐멜(Georg Simmel 1858-1918)이다. 짐멜은 칸트의 인식이론을 연구하여 철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문화철학, 미학, 사회학 등의 분야로 연구 영역을 확장시켰다. 이 글은 짐멜의 문화철학 혹은 문화관을 통해 자본주의 시대의 문화의 본질을 밝혀내고, 그 속에서 돈과 문화 그리고 개인과의 관련성을 해명하는 데 일차적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 필자는 먼저 짐멜의 문화철학의 사회학적 착상을 살펴본다. 다음으로 그의 대표적인 문화철학 관련 저서인 『돈의 철학』을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돈과 문화의 관련성을 해명하도록 한다. 여기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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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8
    Tragedy of Culture -focused on Buber and Simmel's view-. 신응철 - 2011 - 동서철학연구(Dong Seo Cheol Hak Yeon Gu; Studies in Philosophy East-West) 59 (59):117-138.
    필자는 우리 사회에서 벌어졌거나 진행 중인 일련의 종교적 사건들을 접하면서, 이런 현상을 ‘종교의 비극’, 나아가 ‘문화의 비극’으로 간주하고자 한다. 물론 종교적 활동을 하는 우리 스스로도 그 비극적 상황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비극적 운명에 처한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이제 낱낱이 드러내 보고자 한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이 운명적 고리를 끊을 수 있다면, 아니 벗어날 수 있다면 새로운 선택을 할 수도 있게 될 것이다. 이 글은 이런 문제의식을 해결하려는 시도이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우리의 종교적 활동을 포함한 문화적 활동에서 왜 비극적 상황을 맞게 되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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