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der:
  1.  6
    On Gotrabhūmi in the Śrāvakabhūmi. 김성철 - 2017 - The Journal of Indian Philosophy 49 (49):227-252.
    본고의 목적은 『이만오천송반야』에서 성자의 단계 직전에 위치하는 종성지가 최초기 유가행파 문헌에서 수행의 첫 출발점으로 간주된 이유와 배경을 살펴보고, 그 이후의 전개과정을 간략히 조망하고자 하는 것이다. 먼저 『이만오천송반야』에서 종성지는 성자의 단계 직전이라는 매우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때 종성 개념 또한 ‘성자의 가계’(āryagotra)라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그것은 예비적 수행의 결과 도달하는 성인의 단계를 의미하였다. 하지만 「성문지」와 「보살지」에서 ‘종성지’는 예비적 수행의 결과가 아니라 수행의 첫 출발점 내지는 전제조건으로 하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유가사지론』 이후 아비달마적 성격의 유가행파 문헌에서는 ‘종성지’ 개념은 물론 ‘종성’ 개념조차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2.  12
    On the Interpretation of the Factor of Dhyāna. 김성철 - 2019 - The Journal of Indian Philosophy 55 (55):47-82.
    초기경전에서는 석가모니 붓다가 고행을 버린 후, 4정려를 닦아 깨달음에 이른 것으로 묘사된다. 4정려의 수습에서는 고행에 대비되는 “행복”이 중요한 요소를 이룬다. 하지만 이에 대한 학파적 해석은 일정하지 않다. 유부는 초정려와 제2정려의 행복을 신체에 속하는 느낌이 아닌 경안이라고 하고, 제3정려의 행복은 정신적 느낌의 행복이라고 한다. 이는 제2정려 이상에서 신식의 발생을 인정하지 않는 심식론과 체계적 정합성을 가진다. 이에 비해 경량부는 세 정려의 행복이 모두 신체에 속하는 느낌으로 간주한다. 이는 경량부가, 대중부 등과 마찬가지로, 정려에서도 신식의 발생을 인정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알라야식이 도입되기 이전 최초기 유가행파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3.  6
    On the Reinterpretation of the Term ‘Tathāgatagarbha’ in the early Yogācāra School. 김성철 - 2009 - The Journal of Indian Philosophy 27 (27):91-123.
    본고는 『대승장엄경론』이 자신의 철학에 기반하여 『여래장경』에서 선언한 ‘모든 중생이 여래장’이라는 테제를 어떻게 재해석하고 있는가를 해명하고자 하였다. 일반적으로 ‘여래장’은 중생 내부에 있는 붓다 혹은 불성 내지는 유구진여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된다. 하지만 『대승장엄경론』은 오히려 그 반대로 편만한 법신의 내부에 존재하는 중생이 바로 여래장 곧 여래의 태아라는 이해 방식을 보이고 있다. 곧 『여래장경』에서는 ‘모든 중생은 여래를 내부에 갖고 있다’고 설했지만, 이러한 글자 그대로의 의미 이면에 ‘모든 중생은 여래의 태아’라는 것이 『여래장경』의 숨겨진 의미라고 해석한다. 이러한 다른 해석의 배경에는 중생의 성불 가능성에 대한 여래장사상과의 상이한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4.  7
    On the Re-interpretation of the Term 'Tathāgatagarbha' in the Early Yogācāra School. 김성철 - 2011 - The Journal of Indian Philosophy 32 (32):193-219.
    『보성론』은 여래장이라는 개념을 원인으로서의 유구진여=계=종성 개념을 중심으로 하여, 그 결과로서의 법신과, 종성과 법신의 동일성을 보장하는 진여라는 중층적 구조를 가진 것으로 이해한다. 이에 비해 『대승장엄경론』, 『섭대승론석』 등 유가행파의 여래장 개념 해석은 진여에만 국한하고 있다. 이것은 유가행파가 여래장 개념을 대단히 엄격하게 정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가행파가 종성 개념을 여래장 개념에서 배제하고 있는 이유는 그들이 중생의 성향(종성, gotra)을 구분하는 것과 모순되기 때문이다. 법신 개념을 배제하는 이유로서는 편만성이라는 측면에서 법신의 편만성을 진여의 편만성으로 대체 가능하다는 점에 중점을 두었다. 무엇보다 유가행파와 여래장 사상의 여래장 개념 해석의 차이는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5.  8
    Ātman and Anātman in the Tathāgatagarbha Tought. 김성철 - 2013 - The Journal of Indian Philosophy 37 (37):115-140.
    형이상학적 자아의 존재를 부정하는 주류불교에 비해 여래장사상 계통의 경론은 자아라는 개념과 용어를 자유로이 게다가 긍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여래장사상 계통의 태도는 인도 정통철학의 자아 개념을 승인하고 있다는 비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후대의 여래장사상가 뿐 아니라 『열반경』과 『보성론』 자체에서도 주류불교의 무아설과 통합시키는 방향으로 자아 개념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통합의 유형은 먼저, 자아 개념을 잠정적 의미(neyārtha)의 가르침이란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이다. 이 경우 자아 개념은 외도나 중생의 교화를 위한 수단의 의미에 중점이 주어진다. 둘째, 외도나 중생이 집착하는 자아는 부정하되,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