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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uno Latour’s Amodern Ontology and Art Critic. 김선영 - 2023 - Journal of the Society of Philosophical Studies 143:23-50.
    라투르는 근대인들이 자연과 사회, 비인간과 인간, 과학과 정치, 객체와 주체를 분리시키는 정화 작용과 뒤섞는 매개 작용을 모두 사용했음에도 정화 작용만을 내세움으로써 기후 위기와 같은 하이브리드들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대안적 존재론을 쓰기 위한 기획으로 나아간다. 하이브리드들은 준대상, 준주체, 매개자, 집합체 혹은 연결망들로 기존의 객체와 주체라는 이분법적 존재론적 판형으로는 기술될 수 없다. 그런데 근대의 이분법을 극복하면서 객체와 사물, 사실의 문제와 관심의 문제, 그리고 정치에 있어서는 하나와 여럿을 오가는 원운동이 발생한다. 이는 라투르가 근대의 이분법을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대안적 존재론에 포괄하기 때문이다. 원운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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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8
    Problem of Evil in Bayle’s Philosophy - Around Leibniz’s theodicy -. 김선영 - 2019 - The Catholic Philosophy 33:107-134.
    이 글은 서양근대철학사에서 악에 대한 저서로 대표되는 라이프니츠의????변신론????의 집필 동기를 부여한 피에르 벨 철학에서 악의문제를 다룬다. 벨은 신정론 혹은 변신론의 불가능성을 주장하며악의 존재를 실재성을 지니는 인간 조건으로 파악한다. 벨은 악의문제에 대한 이성에 의한 증명 불가능을 내세우며 신앙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을 보인다. 이성과 신앙의 분리를 주장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벨에게서 일반적으로 다루어지는 악의 구분에 따라형이상학적 악과 도덕적 악 그리고 물리적 악에 대한 비판이 이루어진다. 벨은 형이상학적 악에 대해서 존재의 문제를 인간 존재로한정하며 인간 세계의 악의 편재를 인간의 역사를 통해 강조한다. 죄의 허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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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8
    The Problem of Personal Identity and Partial Identity in Aquinas. 김선영 - 2017 - The Catholic Philosophy 29:117-150.
    본 논문은 오늘날 아퀴나스 연구가들 사이에서 논쟁이 되고 있는 인격체의 동일성 문제를 탐구한다. 필자는 죽음 이후 신체로부터 분리된 인간 영혼만이 존속하는 시기에 발생하는 문제점에 주목한다. 그리고 죽음 후 인격체의 존속을 옹호하는 여러 해석들 중하나인 패스나우의 해석을 옹호함으로써, 인간 영혼과 수적으로동일한 인격체의 부활에 대한 아퀴나스의 설명들이 철학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음을 밝힌다. 아퀴나스에게 오직 영혼과 신체의 합성체인 인간만이 인격체이므로 부활의 과정에 있어서 분리된 영혼만 존재하는 시기에 인격체의 단절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므로, 수적으로 동일한 인격체의 부활은 불가능해 보인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의 대표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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