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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孟子???? "浩然章"에 관한 이토 진사이(伊藤仁齋)와 정약용 해석의 비교연구. 김경희 - 2019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99 (99):89-126.
    맹자의 에 대한 연구는 실천적 윤리 사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진사이와 정약용은 에 대해 주자학적 사유 체계를 비판하고 독자적인 관점을 제시하였다. 진사이는 고금의 학자들이 부동심을 학문의 최고 경지로 본 것을 부정하고, 이것은 속된 견해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하였다. 하지만 정약용은 높은 지위를 맡은 사람이 부동심을 가장 귀하게 여겨야 한다고 생각함으로써 진사이 보다는 부동심(不動心)에 대하여 실제의 일에 임하여 일을 결정하거나 처리하는 실천적 관점을 중시하였다. 진사이는 호연지기를 양성(養成)하는 데에 있어서 주희의 ‘체단(體段)’설을 부정한다. 왜냐하면 진사이가 호연(浩然)이라는 용어를 ‘체단(體段)’이라는 말로 설명하면 ‘성대하다’는 뜻만 있고, ‘지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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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8
    Comparative research on Zhu Xi - Ito Jinsai – Jeong Yak Yong’s interpretation on the idea of “the unbearing mind (不忍人之心)” in 『Mencius (孟子)』. 김경희 - 2014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80 (80):291-325.
    동아시아 한중일의 유학은 시대와 국가와 학자에 따라 각각 상이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 중국의 주희(朱熹1130-1200)는 주자학을 집대성하였다. 이에 일본의 고학파인 이토 진사이(伊藤仁齋1627-1705)와 조선의 실학 집대성자인 다산 정약용(丁若鏞1762-1836)을 주자학과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이 두 사상가는 17세기 이후 변화하는 사회를 극복하고 그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이론을 만들기 위해 주희식의 사고 체계를 비판하고 새로운 경학관을 제시했다. 다른 사람에게 차마 잔인하게 하지 못하는 도덕적 마음은 도덕적 행위의 출발점이다. 주희는 사람에게 누구나 ‘不忍人之心’이라는 도덕심을 반드시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도덕적 행위가 일어나게 된다고 한다. 진사이는 ‘不忍人之心’을 남에게 잔인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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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9
    The Four Kuśalamūlas in the Sarvāstivāda: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śraddhā and kuśalamūlasamuccheda. 김경희 - 2015 - The Journal of Indian Philosophy 45 (45):36-69.
    본고는 수행도 가운데 가행도에 해당하는 순결택분인 사선근과, 이 가운데 난선근과 정선근이 전제하고 있는 信(śraddhā)의 의미에 주목하여 단선근과의 관계를 고찰하였다. 먼저 아비달마문헌에 근거해 사선근에 관해 고찰한 후, 『심론』계열의 논서와 『구사론』, 그리고 정통유부계열의 논서에서 입장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난선근과 정선근의 해석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를 전개하였다. 전자는 四諦十六行相의 관찰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나 후자는 信의 의미 또한 부각시키고 있다. 여기서 사예류지, 삼보, 오온무상, 사성제에 대한 信은 정(頂)과 정타(頂墮)를 구분하게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不信은 정타로 이어진다. 한편 단선근의 자성으로 제시되고 있는 不信은 인과법칙의 부정을 의미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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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1
    Yin and yang and the five-element principle as seen in modern life. 김경희 - 2015 - 동서철학연구(Dong Seo Cheol Hak Yeon Gu; Studies in Philosophy East-West) 78 (78):195-218.
    본 논문의 목적은 하도낙서(河圖洛書)를 통해 자연과 우주 원리의 이치가 담긴 음양오행의 생극 원리의 변천사를 현대적으로 이해하고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에 있다. 논문의 첫부분은 하도낙서에서 시작된 음양오행 속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본문에서는 역사가 흐르는 동안 정치적인 의미로 왜곡된 생과 극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또한 경전과 전통을 재해석하고 자연의 이치에 맞추어 인간 삶의 목적을 알아보는 시도를 하였다. 마지막으로 음양오행론을 연구하는 분야가 학(學)과 술(術)로 나뉘어 현대철학에서 술(術)의 분야의 입지가 사라지고 있음을 인정하고 학문이 양(陽)이라면 술수의 분야는 음(陰)의 분야이기에 양과 음은 항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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